팀리부뜨 AI 연구팀, 세계적 AI 챌린지서 잇따른 우승

AI(인공지능) 기반 기업 전문 솔루션 스타트업 팀리부뜨(대표 최성철)는 자사 AI 연구팀이 최근 국내외 다양한 AI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팀리부뜨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주관 '2024년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SBI 2024)' 내 '녹내장 판독 챌린지(JustRAIGS)'에서 의료 AI 전문기업 뷰노(대표 이예하)와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참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은 녹내장 분류와 특징 식별 과제에서 각각 3위와 1위를 기록하며, 안저영상 분석을 통한 녹내장성 변화 조기 감지 관련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 IJCAI가 주관하는 문서 이해 기술 발전 경진대회 'VRDIU'에서도 팀리부뜨는 트랙 A와 B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비정형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텍스트 의미를 파악하는 기술력을 겨룬 해당 대회에서 타 팀을 크게 앞서며 문서 정보 추출 분야의 독보적 위상을 보여줬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해운사와 전표 처리 자동화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SciCap Challenge'에서도 팀리부뜨는 과학논문 이미지에 대한 설명문을 AI로 생성하는 2개 트랙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긴 설명문 생성 과제에서는 사람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며 대형 언어모델(LLM) 개발 역량을 과시했다.

김재영 팀리부뜨 최고 AI 책임자(CAIO)는 "이번 대회 결과는 팀리부뜨의 이미지 분석 AI 기술이 의료, 물류, 제조, 사무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음을 방증한다"며 "축적된 기술력으로 기업 현장에 도움 되는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와 제조 분야 등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팀리부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