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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2Q 영업익 520억…전년 동기 대비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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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2Q 영업익 520억…전년 동기 대비 8.7% ↓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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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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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CI
삼성물산CI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 의류업계 통상 여름 휴가 시즌인 2분기는 비수기인 데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다만 르메르 등 수입 브랜드 등의 선전으로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소폭 줄어드는데 그쳤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분기 영업이익으로 52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고물가 기조 여파로 패션시장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상품 경쟁력 및 온라인 사업에서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패션 소비심리 저하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소폭 감소했지만 1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르메르, 이세이미야케 등 수입 브랜드는 물론 구호플러스, 디 애퍼처 등 신규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며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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