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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SI 외 美 3대 PBM 중 1곳과 짐펜트라 등재 계약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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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SI 외 美 3대 PBM 중 1곳과 짐펜트라 등재 계약 추가

머니투데이
  •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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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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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홈페이지 통해 계약 체결 사실 공지…"계약 상 아직 파트너사 비공개"
3월 짐펜트라 美 출시 보름 여만에 ESI 계약 이후 추가 성과
"나머지 1곳과도 가까운 시일 내 계약 체결…성사 시 현지 보험시장 80% 확보"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192,100원 ▲900 +0.47%)은 앞서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를 완료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가 아닌 또 다른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1곳과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지시간(30일) 체결됐다. 계약 조건상 해당 PBM이 어딘지는 아직 비공개다. 단기간 내 파트너사와의 협의 완료 후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3대 PBM으론 ESI와 '옵텀Rx', 'CVS헬스' 등이 꼽힌다.


셀트리온은 3월 짐펜트라 미국 출시 이후 약 보름 만에 ESI와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이번 두 번째 대형 PBM과 계약 체결을 통해 3대 PBM 중 2곳과 계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1곳과도 가까운 시일 내 등재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PBM은 미국 의료보험시장에서 처방약 관리 대행업무를 해 의약품 유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 같은 미국 시장 특성상 PBM에 등재되지 않으면 사실상 현지 판매가 어렵다. 때문에 미국에선 최대한 많은 PBM의 보험 등재목록에 포함되는 게 중요하다. 셀트리온이 3대 PBM 모두와 계약을 완료할 경우 짐펜트라는 출시 첫 해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80%의 커버리지(가입자수 기준)를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짐펜트라의 본격적인 처방 확대를 이끌 수 있는 막강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PBM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짐펜트라의 실질적인 매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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