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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1·2호기 준공식 연기…발전 터빈 자동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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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1·2호기 준공식 연기…발전 터빈 자동정지

머니투데이
  • 세종=조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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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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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한울 1,2호기 전경(왼쪽 1호기, 오른쪽 2호기)
신한울 1,2호기 전경(왼쪽 1호기, 오른쪽 2호기)
신한울 1·2호기 종합 준공식이 원전의 발전 터빈 자동정지로 연기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께 140만㎾(킬로와트급) 신한울 1호기 터빈이 보호신호 중 하나인 제어봉제어계통의 저전압 오신호 발생으로 정지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준공식도 연기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준공식도 중요하나, 원전 가동에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준공 행사는 연기됐지만 적절한 시점에 다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울 1·2호기는 제3세대 신형 원자로형(APR 1400)으로 2022년 12월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호기도 지난 4월 5일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발전용량은 140만㎾급이며 설계수명은 60년이다.

신한울 1·2호기는 연간 201억㎾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경북 지역 전력 소비량의 4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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