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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앞둔 여성 살해한 50대, 사망 전 사진 '신랑'에 전송→극단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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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앞둔 여성 살해한 50대, 사망 전 사진 '신랑'에 전송→극단선택

머니투데이
  • 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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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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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사진=뉴스1
노원경찰서/사진=뉴스1
다른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 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자신도 숨졌다.

1일 서울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한 아파트단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이 아파트로 50대 여성 B씨를 불러 흉기로 살해했다. 이후 아파트 주차장으로 내려가 본인 차량에서 숨졌다. B씨는 다른 사람과 결혼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망 전 B씨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B씨의 결혼 상대에게 보낸 것으로도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일하던 서울 동대문구의 한 음식점을 찾았다가 B씨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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