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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판매량 33만2003대…전년比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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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판매량 33만2003대…전년比 1.4% ↓

머니투데이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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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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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본사/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본사/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라 현대차 (250,500원 ▲4,500 +1.83%)의 지난달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한 33만2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5만6009대였다.

세단은 그랜저 6287대, 쏘나타 5532대, 아반떼 3975대 등 총 1만6069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5248대, 투싼 3124대, 코나 2414대, 캐스퍼 3425대 등 총 1만7986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5177대, 스타리아는 357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05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143대, GV80 2837대, GV70 3839대 등 총 1만703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 판매량은 27만5994대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과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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