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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올림픽 좌절' 이한빛 파리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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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올림픽 좌절' 이한빛 파리로, 왜?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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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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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선수. /사진=뉴시스
이한빛 선수. /사진=뉴시스
전북 레슬링 간판인 이한빛(여·완주군청)이 파리하계올림픽에 극적으로 출전,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던 이한빛이 갑자기 파리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애초 자유형 62㎏급에 출전한 이한빛은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에서 준결승전에서 만난 몽골 선수에게 패배,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 대회에서는 체급별로 2장씩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졌기에 결승에 진출해야 파리행 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한빛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던 몽골 선수가 도핑에 적발되면서 차순위로 이한빛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에 이한빛은 각종 행정적 절차를 최단 시간 내 처리한 뒤 곧바로 결전지인 파리로 출국하게 된다.


정환기 완주군청 레슬링팀 감독은 "어젯밤 긴급하게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고 현재 출국 준비 중"이라며 "최근 열린 대통령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우승한 만큼 한빛이가 최선을 다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한빛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전북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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