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플렉스,수호아이오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개념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사 썬더플렉스(대표 김준영)와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썬더플렉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이다. 수호아이오는 자사의 블록체인 메인넷 및 보안 기술을 활용하여 썬더플렉스가 운영 중인 '썬더링' 커뮤니티 플랫폼에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DeSoc)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DeSoc은 기존 중앙화된 쇼셜 미디어와 서비스의 데이터 검열 및 독점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여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로서 향후 $500B 이상의 새로운 광고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에서 발간한 '2024년 가상자산 투자 테마'에서 가장 성장이 예정되는 카테고리로 선정됐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성을 한층 높이고, 또 하나의 새로운 웹3.0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19년 설립된 수호아이오는 블록체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바이낸스 해커톤 한국 예선 우승, 본선 최고 기술상 수상을 시작으로 콘센시스, 우리기술투자, 위믹스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주력 상품인 '터치스톤'은 토큰화 자산의 유통을 효율화하는 상호운용 솔루션으로, 디지털 자산 유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회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계약의 생성·검증·배포를 전담하는 종합관리 솔루션을 한국은행에 공급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플랫폼 '썬더링'을 운영하고 있는 썬더플렉스는 기존의 국내 커뮤니티들과는 전혀 다른 수익창출구조의 비즈니스모델 (BM특허)을 만들어 아이디어 기획단계에서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의 투자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된 운용자산(AUM) 1조원 이상의 국내 대형 벤처캐피탈(창투사)의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신기술금융사 등 벤처투자업계의 현직 대표이사들도 개인 엔젤투자자로서 직접 투자하여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금번 양사간의 업무협약을 주도한 수호아이오의 박재현 사장은 국내 최대의 가상화폐(원화마켓)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개발 자회사인 '람다256' 설립 초기부터 6년간 대표이사로 활동해오다 수호아이오의 사장으로 합류하여 국내·외 사업을 총괄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08년 삼성전자 상무이사와 2016년 SK텔레콤 전무이사 등의 대기업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산업 적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