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밀라노, 2024 F/W 가죽 소재 '유행'...우아피혁과 가죽 재킷 콜라보

140조 자산가 엔비디아 CEO 젠슨 황, 그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가죽 재킷을 입는다. 그의 가죽 재킷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와 리더십을 상징한다. 젠슨 황은 가죽 재킷을 통해 자신감을 표현하고, 기술 혁신과 강력한 리더십을 상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사진: AFPBBNews=뉴스1.

이는 스티브 잡스의 검정 터틀넥 셔츠와 유사한 이미지 전략으로, 젠슨 황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가죽 재킷은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아이템으로, 패션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가죽 재킷이 멋쟁이들의 필수품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죽 재킷은 1920년대 군인과 비행사들의 실용적인 의복으로 시작되어, 1950년대 말론 브란도와 같은 아이콘들에 의해 반항과 자유의 상징이 되었다. 가죽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따뜻하며, 시간이 지나도 멋스러움을 유지한다.

시니어 대표 브랜드인 몬테밀라노의 오서희 디자이너는 "올 가을, 겨울에는 가죽 재킷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죽 소재는 시간이 지나도 다채로운 재질감과 색상, 사용할수록 멋스러움이 더해 패션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찬 바람이 부는 계절, 멋을 알고 남들보다 한발 앞선 패션 트렌드 세터는 '가죽' 아이템으로 여전히 스타일을 완성한다"고 전했다.

전영주 사장./사진제공=우아피혁

F/W를 겨냥하여 몬테밀라노는 우아피혁의 전영주 사장과 콜라보로 2024년 가죽 재킷을 만든다. 세계 어느 나라의 장인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함이 없는 가죽 재킷임을 강조하기 위해 태극마크와 설명이 있는 라벨을 붙인다. 한국에는 수많은 봉제, 섬유 장인들이 있음에도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유지 발전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우아피혁은 한국 피혁 제조의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는 대표기업이다.


우아피혁 전영주 사장은 "자사의 봉제 장인들은 평균 30년 이상 근속하며 기술력과 섬세함이 있기에 현재까지 대표 피혁 회사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을, 겨울을 맞아 다채로운 색상과 다양한 종류의 가죽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이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