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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9개월 만에 또…사우나 여탕 손님들 속옷 훔친 6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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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9개월 만에 또…사우나 여탕 손님들 속옷 훔친 60대 '실형'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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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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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소 9개월 만에 사우나 탈의실에서 다른 손님들의 물건을 훔친 6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일 오후 7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한 사우나가 휴무인 틈을 타 여탕 탈의실에 침입해 손님들 속옷과 원피스, 손톱깎이, 치약, 연고 등 물건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12월 절도죄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던 A씨는 출소 9개월 만에 또다시 절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범기간에 범행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 금액이 그리 크지 않고 피해자 대부분에게 되돌아간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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