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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더 많이 들어가네"...기계식→로봇주차 시대 여는 삼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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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더 많이 들어가네"...기계식→로봇주차 시대 여는 삼표그룹

머니투데이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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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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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빌드서 로봇주차 신기술 공개

삼표그룹 계열 에스피앤모빌리티의 2024 코리아빌드위크 부스./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 계열 에스피앤모빌리티의 2024 코리아빌드위크 부스./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 계열 에스피앤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에서 독보적 기술이자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의 자동 로봇주차 신기술 '엠피시스템'을 공개했다. 주차로봇에 딜리버리 시스템을 결합한 기술로, 높이가 10cm에 불과한 납작한 주차로봇이 주차 건물 내에서 전후좌우와 수직으로 자유롭게 움직여 자동차를 더 촘촘히 주차할 수 있게 했다.

차량 무게는 3톤까지 운반할 수 있고, 스스로 잠재적인 에러를 감지하며 관제 시스템도 구축돼 있어 기존에 빈번했던 기계식 주차장 추락사고의 위험을 줄였다. 장성진 에스피앤모빌리티 대표는 "기계식 주차장치의 규제가 과거에 머물러 있어 로봇주차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잇다"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엠피시스템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삼표그룹이 로봇주차 기술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 셈페르엠과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로봇을 활용한 자동주차 시스템 설계, 판매 등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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