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엑스, 카타르 부동산투자청과 지속가능 건축 협약 체결

에너지엑스는 카타르 디아르 부동산투자청(Qatari Diar Real Estate Investment Company)과 중동지역의 제로에너지빌딩 등 지속가능 건축 시장 촉진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더 푸른 미래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진제공=에너지엑스

에너지엑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빌딩 등 지속가능 건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벤처기업으로 한국 건축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1,090건, 3.2조원 가치의 건축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건축물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최상의 품질과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카타르 디아르는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 및 투자 회사로, 661조원 규모의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 투자청(QIA)의 산하 국영기업이다. 48조원 규모의 카타르 디아르는 영국의 가장 높은 건물인 더샤드(The Shard), 미국 워싱턴 DC의 시티센터DC(CityCenterDC), 그리고 카타르 2위 규모의 도시인 루사일시티(Lusail City) 등에 대한 개발 및 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1) 탄소중립의 미래를 향한 건축 및 부동산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협업, 2) 양사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사업 협업, 3)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을 위한 공동 사업을 공식화했다.

카타르 디아르의 모하메드 하야즈 하이더 CIO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우리의 지속가능한 사업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에너지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너지엑스의 박성현 대표는 "카타르 디아르와의 협업은 에너지엑스 글로벌 사업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중동, 유럽 등에서 높은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