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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골프 금메달' 리디아 고에 "장하다" 축하…무슨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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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골프 금메달' 리디아 고에 "장하다" 축하…무슨 인연?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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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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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골프선수 리디아 고. /사진=뉴스1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골프선수 리디아 고.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건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리디아 고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장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과거 골프장에서 리디아 고를 만났는데,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인상적이었다"고 적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디아 고는 2015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이다.

리디아 고는 2017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트럼프는 대통령이기에 앞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의 바람은 정치적 이슈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명한 '골프광'으로,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타이거 우즈(미국) 등 유명 선수들과 공개적으로 골프를 친 바 있다.

리디아 고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올림픽 우승으로 역대 최연소인 27세 3개월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박인비가 작성한 27세 10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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