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에브리타임, 배·한라봉 맛 출시…"외국인 겨냥"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에브리타임'을 과일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에브리타임 배·한라봉'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6년근 홍삼에 각각 배 농축액과 한라봉 농축액을 함유한 면세 전용 제품이다. 홍삼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스틱형으로 출시돼 파우치나 캐리어에 휴대하기 편리하다. 장거리 비행이나 여행 중 피로가 쌓이기 쉬운 관광객이 한 포씩 에너지를 보충하기에도 적합하다.


정관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적인 과일 맛을 넣은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배는 국산 과수류 중 10년 연속 수출 실적 1위를 차지하는 해외에서 주목받는 품목이다. 해외에서 서양 배와 달리 시원한 맛과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 숙취 해소에 좋다고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이에 배 농축액을 함유한 음료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었다.

제주 특산물 한라봉 등 감귤류도 유럽, 미국, 필리핀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정관장은 올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외국인 취향에 맞게 맛과 효능을 다양화한 면세 전용 에브리타임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770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73.8% 늘었다.


이에 정관정은 홍삼을 애플민트 맛으로 구현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프레쉬', 한국의 전통 문양인 색동을 적용한 '홍삼정 에브리타임로얄 K시그니쳐 에디션' 등을 출시했다.

박주연 KGC인삼공사 총괄수석 BM은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출장이나 여행 중에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면세점 대표 브랜드"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다양한 맛과 효능으로 에브리타임을 즐기도록 제품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