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홈 화면에 '혜택 탭' 신설…"개인 맞춤혜택 강화"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새롭게 '홈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홈 개편에서 '혜택 탭'을 추가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새롭게 '홈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홈 개편에서 '혜택 탭'을 추가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서비스별로 흩어져 있던 혜택들을 △바로 받아요 △놓치지 마세요 △모르면 손해 등 세 가지로 나눠 고객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바로 받아요'에는 '매일 용돈 받기'와 '카드 짝 맞추기'처럼 미션 수행 후 바로 캐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들이 담겼다. '놓치지 마세요'에는 파트너적금과 같이 '서비스 with OOO'처럼 기간 한정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모르면 손해'에서는 '혜택 좋은 신용카드' '쿠폰 사고팔기' '통신비 아끼기' 등 플랫폼 서비스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서비스들을 통해 받은 혜택들은 혜택 탭 우측 상단 '캐시'와 '쿠폰함'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혜택 탭' 이외에 '상품 탭'은 AI(인공지능)를 도입해 고객의 성별·연령 등의 정보를 토대로 개인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전체 탭'에서는 '검색' 기능을 도입해 상품·서비스·증명서 등 고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홈 개편의 '혜택 탭' 신설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3주간 랜덤으로 캐시백을 지급하는 '개업 떡 받기' 이벤트도 연다.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한 모든 혜택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용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홈 개편을 했다"며 "고객 개인마다 필요한 혜택 중심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서 최적화된 앱 사용 경험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