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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장경태 "김경수, 이재명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고려하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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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장경태 "김경수, 이재명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고려하고 있을 것"

머니투데이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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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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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장경태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장경태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가 연임에 성공하고 새 지도부를 꾸리는 과정에서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 최고위원은 13일 오후 YTN '뉴스ON'에 출연해 "지난 2년 동안 이재명 전 대표와 지도부에서 일하며 느낀 것은 아주 획기적이고 참신한 결단을 많이 내리는 분이라는 점"이라며 "김 전 지사가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이 전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까지도 고려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을 대표하는 영남 정치인이고 경남지사도 지냈다"며 "(복권된 만큼) 빠르게 정계에 복귀하고 영남 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런 점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불편하게 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눈엣가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중앙정치에서도) 김 전 지사가 폭넓은 활동과 활약을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김 전 지사가 이른바 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이 돼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가 될 것이란 정치권 관측에 대해선 "전혀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전 대표는 시너지를 위해 김경수 전 지사를 끌어들이고 (김 전 지사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통로를 더 열어줄 분"이라며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자기 사람들 다 내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마이너스 정치와는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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