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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김문수 임명, '독도는 일본땅' 주장 국방장관 앉히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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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김문수 임명, '독도는 일본땅' 주장 국방장관 앉히는 꼴"

머니투데이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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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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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경악스럽고 분노가 치밀 수밖에 없는 장면의 연속이었다"며 "(김 후보자는) 최악의 구제불능 반국가인사"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탄핵은 부당하며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며 문재인은 빨갱이 기생충이고 1919년은 일제 식민지시대기 때문에 무슨 나라가 있느냐는 극우친일 뉴라이트 본색의 극한 망언을 한 김문수 후보자를 국무위원 자리에 앉히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상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 주장하는 사람을 국방장관에 앉히는 꼴과 뭐가 다르냐"며 "국민은 이미 김 후보자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혹했던 시절 노동운동을 했던 명예라도 지키고 싶다면 김 후보자는 당장 자진사퇴하라"며 "윤 대통령도 국민과 싸울 작정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지명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공영방송 파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나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 등 대한민국 정체성을 뒤흔드는 친일 뉴라이트 인사 등용과 국민 분열 방국인사를 중단하고 철회하라"며 "국민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단 점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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