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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마포 소각장 철거 시한 앞당길 것, 현대화 시설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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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마포 소각장 철거 시한 앞당길 것, 현대화 시설로 대체"

머니투데이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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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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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정질문서 밝혀.."병존 기간 9년서 5~6년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6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6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기존에 있던 (쓰레기) 소각장을 철거하는 시기를 단축해 할 수 있다면 두 소각장이 병존하는 시기를 9년에서 5~6년 정도로 줄이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마포 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신규 소각장을 만들고 기존 소각장과 병존하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포구 소각장은 처음엔 2026년에 완공하고 2035년까지 기존 소각장과 병존할 것이었으나 착공이 늦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결과적으로 남는 건 1000톤의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소각장) 한 개"라면서 "결국 관점을 바꾸면 다른 세 군데(강남·양천·노원)서 누리지 못하는 깔끔하고 멋진 새로운 시설, 용량이 늘어나긴 하지만 대체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포 전역에 붙은 '왜 우리가 독박을 쓰느냐'는 비판 문구는 좀 과장된 것"이라며 "기존 소각장과 현대화된 소각장의 병존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건 오늘 처음하는 얘기"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마포구에 새로운 소각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발표 이후 마포구는 기존 4개의 소각장을 100% 가동하면 추가 소각장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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