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로물루스', 임영웅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임영웅의 공세를 막아내고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29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지난 28일 6만3378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7만98903명이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흥행에 성공한 '파일럿'의 흥행기세를 꺾었다.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이어 개봉 12일만에 120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또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등 '에이리언' 파워를 뽐냈다.


또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영웅의 극장가 상륙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사진=CJ ENM, CGV ICECON

앞서 사전 예매량 12만 명을 넘어섰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일인 지난 28일 4만97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CGV 단독 개봉으로 상영횟수 1103회로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상영횟수 3602회보다 3분의 1 수준임에도 불구, 5만명 가까운 관객을 모아 임영웅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에 '파일럿' '트위스터스' '늘봄가든' '행복의 나라' 기존 개봉작들을 줄줄이 밀어내고 단숨에 2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극장가에서도 강력한 존재감 뽐낸 임영웅이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파일럿'이 3만840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433만6943명이다.


이어 1만7453명의 관객을 모은 '트위스터스'가 4위, 누적 관객 수는 47만5843명을 기록했다.


또한 '늘봄가든'이 1만4259명의 관객을 모아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2344명이다. '행복의 나라'는 1만3691명의 관객을 모으며 6위, 누적 관객 수 65만3804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28일 개봉한 고아성 주연의 맡은 '한국이 싫어서'는 1만18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