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라방 인재' 키운다...3기 크리에이터 발대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롯데홈쇼핑은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오픈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터들의 클래스'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사진 앞줄 가장 왼쪽), 천석기 한국전파진흥협회 단장(앞줄 가장 오른쪽) 등 관계자와 크리에이터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오픈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터들의 클래스'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부터 생방송 실습, 해외 연수까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기 프로그램에 40명의 청년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라이브커머스 콘텐츠의 이해 등 이론교육 △상품기획, 마케팅, 방송 진행 등 직무교육 △매체별 커머스 전략, 스피치 역량 강화 등 특화교육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및 모의 방송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10월부터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실전 교육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청년 CEO들이 개발한 상품 10여 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대 50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우수 수료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여성 인재의 취업 지원을 위해 2018년 시작한 '상생일자리'를 지난해 청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미디어 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클래스를 신설했고, 교육생들이 상품을 판매하는 모바일 생방송 '크크쇼핑'도 운영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보유한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돕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무교육부터 생방송 실습, 해외연수 등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커머스 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