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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원산지 위반 안돼"…추석 성수식품 불법행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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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원산지 위반 안돼"…추석 성수식품 불법행위 특별단속

머니투데이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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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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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13일 전통시장·온라인 쇼핑몰 대상
원산지 표시 및 보관 기준 위반 등 점검

지난해 추석 성수식품 특별단속 현장 /사진제공=서울시
지난해 추석 성수식품 특별단속 현장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의 원산지 표시 및 보관 기준 위반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냉장·냉동 등의 보존 기준 위반 △건강기능식품의 부적합 성분 함유 여부 등이다. 단속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단속과 온라인 단속으로 추진된다.


또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한우, 돼지고기에 대해선 원산지 검사를 실시한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선 부적합 성분 함유 여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확인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하거나,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 사안에 대해선 관할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추석 명절 전후로 온라인 판매 식품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 및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경우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권순기 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성수식품에 대한 단속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식품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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