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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우주항공, 잠수함용 전자광학장비 기술 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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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우주항공, 잠수함용 전자광학장비 기술 개발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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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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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전문기업 키프코우주항공(대표 정경안)이 최근 한화시스템과 '잠수함 작전 임무를 위한 전자광학 기술(잠수함용 전자광학 탑재체 기술의 단위과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잠수함용 전자광학 탑재체 기술 개발 과제는 잠수함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전자광학 탑재체를 개발하는 무기체계 패키지형 과제다. 한화시스템이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잠수함 작전 임무를 위한 전자광학 기술'은 잠수함 운용에 필수적인 전자광학 체계로 안정화 제어 모듈과 각종 센서류 등으로 구성된다. 제어조립체를 통해 센서 조립체의 영상 및 거리 데이터를 프로세싱, 표적 정보를 산출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키프코우주항공은 본 과제의 핵심 구성품인 안정화 제어 모듈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안정화 제어 모듈은 전자광학 탑재체의 핵심 구성품이다. 구동기 제어와 탑재체 내부 구성품의 전원 공급, 서보 구동 제어 센서의 전기적 연동과 데이터 신호 처리 제공 등을 담당한다.

키프코우주항공 측은 "이번 계약으로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독보적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방위산업 EOTS(전자광학 추적 장비)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1989년 국일정밀로 설립된 키프코우주항공은 위성통신,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차세대 다기능 무전기(TMMR), 차륜형 대공포용 EOTS, 이중기만기 DIRCM, 휴대용 지뢰 탐지기 등을 양산 중이다. 서울종합연구소, 경기 동탄, 경북 구미, 경남 창원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상장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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