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셀, 2024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융합보안솔루션 부문' 수상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애니셀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4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융합보안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애니셀은 보안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애니셀 이명신 대표(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애니셀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종이문서 유출 차단 솔루션인 '다큐블럭(docuBLOCK)'을 개발했으며, 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이 솔루션의 국내외 공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다큐블럭 솔루션은 보안센서, 보안게이트, 보안용지의 세 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통합 시스템으로, 애니셀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적용한 센서를 프린터와 복합기 등 출력 기기에 장착해 보안용지와 일반 용지를 자동으로 구분한다. 이 시스템은 보안용지에는 정상적으로 출력되지만, 일반 용지로 출력 시도 시에는 백지로 출력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보안용지에는 특수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내부에서 출력된 보안문서를 외부로 유출하려 할 때 출입구에 설치된 다큐블럭(docuBLOCK) 보안게이트가 경보를 울려 종이문서의 유출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솔루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정보 보호가 중요한 오늘날 국가와 기업 간 정보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셀 이명신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보안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융합보안과 AI를 접목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온 노력이 이번 수상의 중요한 요인"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애니셀의 기업 가치관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도약해 4차 산업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