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매스, 영국 버밍엄 전시회 참가…생활용품과 사탕수수 종이 신제품 선봬

기후테크 전문기업 에코매스가 영국 산업도시의 중심인 버밍엄 국립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 '2024 SOURCE HOME&GIFT'에 참가하고 있다고 4일밝혔다.

사진제공=에코매스

전시회에서 에코매스는 CLIMATE TECHNOLOGY 주제로 'BEYOND PLASTIC' 'BEYOND WOOD PULP' 2가지 영역의 신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생활용품과 종이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미래 기후 기술을 소개하였다.


더 뜻 깊은 것은 많은 참여업체 가운데 에코매스는 유일한 한국 참가 업체로서 영국과 아일랜드 등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로 만든 '에코랩'은 영국에서는 'CLING WRAP'으로 2022년 부터 판매되고 있었는데 많은 신규 바이어의 주문이 이어져 추가 수출계약을 하였고 비목재 사탕수수 복사용지와 종이컵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아일랜드 등 바이어들은 그동안 중국 터키 등의 나라에서 수입을 하였는데 품질, 가격, 납기 등의 문제와 더불어 탄소흡수원이자 탄소저장원인 산림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대체 자원인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종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에코매스 해외수출담당 임원은 "영국권 시장에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과 재생플라스틱, 비목재 사탕수수 종이로 만든 친환경 제품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며 "친환경성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에코매스는 영국 전시회에 이어 10월에는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개최되는 Fakuma 산업용 플라스틱 전시회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지속가능 플리스틱 전시회에 참가하여 폐자동차 범퍼와 폐가전 유래 고순도 재생 PP(Polypropylene) 신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