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 부장검사 출신 남상관 변호사 영입…형사그룹 강화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부장검사 출신의 남상관 변호사를 영입하면서 형사그룹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남상관 변호사/사진제공=법무법인(유한) 대륜

남상관 변호사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를 시작으로 대전고등검찰청 청주지부, 부산지검 공판부 등을 거치며 오랜 기간 부장검사로 재직했다. 검사 재직 당시 △담보부 부실채권 투자명목 사기 사건 △수천명 상대 P2P 대출 사기 1심 무죄 항소 사건 △10대 청소년 후배 폭행 사망 매장 사건 등 다수의 굵직한 사건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전국 검찰청 근무 검사들을 평가한 '2023 검사평가' 결과에서 우수검사로 선정돼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남 변호사는 경제범죄·강력범죄·특수범죄에 특화됐고, 교통·조세·지식재산·금융 분야에서도 풍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 분야에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청주 분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충청권 지역 의뢰인들의 사건을 직접 맡아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 변호사는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법무법인(유한) 대륜에서 발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좌우명처럼 대륜에서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유한) 대륜 김국일 대표는 "최근 다양한 경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남 변호사를 영입함으로써 경제 사건 수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경제 범죄 사건을 비롯한 각종 형사 사건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전국 주요 사무소에 판사, 검사 출신 변호사가 상주해 의뢰인들에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