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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일, 성범죄 해명없이 잠적…SNS 비공개·유튜브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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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일, 성범죄 해명없이 잠적…SNS 비공개·유튜브 영상 삭제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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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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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에 연루된 아이돌그룹 엔시티(NCT) 출신 태일(30·사진)이 별다른 해명 없이 잠적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성범죄에 연루된 아이돌그룹 엔시티(NCT) 출신 태일(30·사진)이 별다른 해명 없이 잠적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성범죄에 연루된 아이돌그룹 엔시티(NCT) 출신 태일(30)이 별다른 해명 없이 잠적했다.

태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해 6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역시 정리했다. 이날 태일의 유튜브 채널 '탤문'에 접속하면 '채널에 콘텐츠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나온다. 성범죄 관련 이렇다 할 해명 없이 온라인상에서 자취를 완전히 감춘 셈이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태일을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내고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했고 더는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NCT 태일, 성범죄 해명없이 잠적…SNS 비공개·유튜브 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사진=태일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사진=태일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엔시티는 즉각 태일과 선긋기에 나섰다. 엔시티 멤버 전원과 SM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은 태일의 SNS를 언팔로우했다. 팬덤 역시 등을 돌렸다. 태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앞서 600만명에 달했지만, 5일 오전 9시 기준 493만명까지 줄었다.


태일은 입건 후 석 달 가깝게 지났지만, 아직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태일은 2016년 NCT 메인보컬로 데뷔해 유닛그룹 NCT 127, NCT U에서 활동했다. 그는 지난달 NCT 127 정규 6집 '워크'를 발매하고, 데뷔 8주년 팬미팅에도 참석하며 꾸준히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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