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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사후도 지방상수도 공급으로 고질적 식수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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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사후도 지방상수도 공급으로 고질적 식수난 '해소'

머니투데이
  •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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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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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5억 투입…해저·육상 관로, 가압장 등 설치

완도군 군외면 사후도 지방상수도 통수식 개최./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 군외면 사후도 지방상수도 통수식 개최./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군외면 사후도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을 완료해 주민 숙원인 식수 부족난을 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4일 군외면 사후도에서 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다. 2018년 총 사업비 55억원(국비 38억, 지방비 17억)을 투입해 공사에 착공했다.


2021년 12월까지 고금면 장항리에서 군외면 사후도까지 해저 1.8km, 육상 1.8km 총 3.6㎞의 송수 관로와 가압장 2개소, 유량계실 2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7월에는 마을 안 급수 관로 정비 공사를 마쳤고 시험 운전을 거쳐 지난 4일 지방상수도를 개통했다.

사후도는 46세대, 60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수 담수화 시설을 통해 상수도를 공급했으나 시설물 노후로 잦은 고장이 발생하는 등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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