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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대표팀 '유종의 미', 동메달+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日에 이기고도 떨어진 아쉬움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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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대표팀 '유종의 미', 동메달+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日에 이기고도 떨어진 아쉬움 덜었다

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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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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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이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마무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이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마무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18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계원(부산고)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8일 오후 2시 대만 타이베이 티안무 구장에서 펼쳐진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동메달결정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8-0 완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최종 3위에 올랐다.


한국(TQB 0.0055)은 슈퍼라운드까지의 성적이 2승 1패로 일본(TQB 0.0055), 대만(TQB 0.00)과 동률을 이뤘지만 일본, 대만전을 원정 경기로 치르며 공격이닝이 상대적으로 많아 두 팀보다 낮은 TQB(Team Quality Balance) 수치에 의해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특히 7일 숙적 일본전에서 배찬승(대구고)-정우주(전주고)-정현우(덕수고)를 모두 투입해 1-0 승리를 거두고도 결승 진출이 무산돼 아쉬움이 더했다.

동메달결정전 필리핀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함수호의 3안타 3타점 활약과 더불어 김태형(덕수고)이 2이닝 호투로 돋보인 마운드(김서준-이호민-김동현-김태형-박건우)가 필리핀 타선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완승을 이끌었다.

6년 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은 실패했지만 대표팀은 이번 대회 동메달과 함께 내년 개최 예정인 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진출권 확보에 성공했다.


한편, 대표팀은 8일 오후 결승전 종료 후 진행되는 시상식에 참여한 후 9일 오후 4시 50분 KE186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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