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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차관 "계엄령 준비는 망상, 고도의 정치적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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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차관 "계엄령 준비는 망상, 고도의 정치적 선동"

머니투데이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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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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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9.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9.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야당의 '정부 계엄령 준비' 주장에 대해 "망상 아닌가. 고도의 정치적 선동"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김 차관에게 야권에서 계엄령 준비설이 나오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 차관은 "현재 이 시점에서 계엄이란 건 논쟁을 할 만한 일고의 가치도 없는 사실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주장은 주장을 넘어서 현재 군을 정치에 개입시키고 악용하려는 매우 부적절한 정치선동"이라며 "당연히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차관은 그러면서 "계엄에 대한 것들이 이 시대 시점에서 논의되는 것 자체가 군 장병 사기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단 점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이 계엄 준비설에 대해 "황당무계한 정치선동이자 극단적 망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김 차관은 "동의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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