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SK하이 충격의 목표가 이틀 전 "대량 매도"…수상한 모간스탠리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SK하이 충격의 목표가 이틀 전 "대량 매도"…수상한 모간스탠리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4,307
  • 2024.09.20 16:00
  • 글자크기조절

거래소, 모간스탠리 창구매물 조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가 분석 보고서를 내기 전 모간스탠리 창구에서 SK하이닉스 (186,000원 ▼700 -0.37%) 주식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거래소는 모간스탠리가 분석 보고서를 공개하기 이틀 전인 지난 13일 SK하이닉스 주식 매도 주문을 체결한 건과 관련해 계좌를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조사 결과 이상한 점이 포착되면 사건을 금융감독원에 이첩할 방침이다.


모간스탠리 서울지점 창구에서는 지난 13일 SK하이닉스 주식 101만1719주의 매도 주문이 체결됐다. 이는 하루 전인 12일 매도량(35만1228주)의 3배 수준이었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15일 모간스탠리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조정했다. 사실상 SK하이닉스 주식을 매도하라는 의견을 담은 보고서였다.

보고서에서 모간스탠리는 디램(DRAM)과 고대역폭메모리(HBM)가 공급 과잉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 시장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매출 성장과 영업 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추석 연휴 중 나온 모간스탠리 보고서의 여파로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장이 열리자마자 폭락했다. 당시 SK하이닉스는 장중 14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전 거래일보다 6.14% 내린 15만2800원에 마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주가 10배 뻥튀기 '좋아요'…작전쇼 펼친 '핀플루언서' 조사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가짜 부동산' 무등록중개 판친다(上) "나도 당했다" 가짜가 판 치는 '부동산'…정부가 손 놓은지 '26년'

이슈패키지

2024 국감
2024 국감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GBW 초대장 등록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