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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구원들 한 달간 연구실 비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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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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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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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생산 현장에서 직접 조립 및 검사… 정몽구 회장의 '현장경형' 실천

↑현대모비스 연구원 30여명이 매월 생산현장에서 부품 조립 및 검사작업에 참여해 문제점 개선은 물론 연구소와 생산현장간 교류에 폭을 넓히는 효과를 얻고 있다. 첨단제동장치인 MEB를 설계하는 윤재호 주임연구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현대모비스 천안공장에서 생산 제품을 검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연구원 30여명이 매월 생산현장에서 부품 조립 및 검사작업에 참여해 문제점 개선은 물론 연구소와 생산현장간 교류에 폭을 넓히는 효과를 얻고 있다. 첨단제동장치인 MEB를 설계하는 윤재호 주임연구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현대모비스 천안공장에서 생산 제품을 검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241,500원 상승1000 0.4%) 연구원들이 올 들어 매달 30명씩 자신이 설계한 부품이 생산되는 공장에 가 직접 부품을 조립하고 검사하고 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현장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다.

1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장을 찾은 연구원들은 각자 주어진 개선과제를 수행하면서 설계에 반영하지 못한 생산공정의 문제나 잠재적인 품질 불량 요인을 찾아내고 있다. 이어 매일 아침 각 공장에서 진행되는 '품질마당'에서 파악한 개선사항을 놓고 현장 직원들과 토론을 벌여 해결책을 찾고 그 결과를 연구소와 협의해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런 현장체험은 연구원과 생산현장 직원 간 교류의 폭을 확대해 생산 공정외에 업무 협조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다.

첨단제동장치인 MEB를 생산하는 천안공장의 박용환 생산팀장은 "연구원들이 생산현장에 한 달씩 머무르며 연구 개발의 관점은 물론 생산현장의 관점에서 제품을 바라보면서 개선사항들이 한층 신속하게 해결돼 생산성과 품질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에어백 공장을 다녀온 안전시스템설계팀의 홍예리 연구원은 "설계 다음 단계인 생산부문을 들여다 봐 현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설계 시 놓칠 수 있었던 작은 부분도 설계에 반영하게 됐다"며 "개선 과제를 해결하며 설계에 반영했던 내용을 특허 출원까지 하게 돼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연말까지 전체 연구원의 25% 이상인 360여명이 현장체험을 하도록 하는 한편 연구부서와 현장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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