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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추석, 알차게 즐기자”…재미·감동·할인 ‘3박자 문화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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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 2019.09.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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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추석 연휴 민속놀이부터 최신 영화까지…골라보는 재미, 새로운 감동, 대폭 할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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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왼쪽)과 종묘.
지난해보다 짧아진 나흘간의 추석 연휴, 해외여행도 ‘방콕’도 쉽지 않은 선택이다. 짧은 연휴, 알차게 즐길 방법은 없을까. 전통문화부터 최신 뮤지컬과 영화까지 재미와 감동, 할인이 곁들인 3박자 ‘추석 문화 나들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무료’ 4대궁, ‘할인’ 뮤지컬, ‘재미’ 영화, ‘감동’의 국악 등 골라보는 선택의 재미까지 듬뿍 담긴 한가위 축제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인 12~15일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경복궁 특별관람과 창덕궁 후원 관람을 제외하고 모든 관람이 무료다. 이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경복궁에서는 대취타 정악과 풍물 연희를 공연하는 고궁음악회, 궁중 약차와 병과를 선보이는 생과방 체험 등을 운영하고 창덕궁에선 봉산탈춤과 줄타기를 선보인다.

여주 세종대왕릉,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에서도 다양한 추석 행사를 마련했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왼쪽)과 '맘마미아!'.
뮤지컬 '스쿨 오브 락'(왼쪽)과 '맘마미아!'.

평소 비싼 티켓값이나 시간 제약으로 볼 기회가 없었던 이들을 위해 추석 뮤지컬이 잇따라 가격 문턱을 낮췄다. 부산 투어로 자리를 옮긴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12∼15일 공연에 한해 1인 4매 한정 최대 20% 할인 혜택을 준다.

잭 블랙이 출연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밴드에서 해고된 록스타 지망생 ‘듀이’가 친구 대신 사립학교 교사로 취직해 아이들과 록으로 교감하는 얘기를 그렸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2∼14일 모든 좌석을 20% 할인한다. 그룹 아바의 노래에 엄마와 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녹인 '맘마미아!'는 최근 누적 관객 2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4일 오후 2시와 7시, 15일 오후 3시 공연의 모든 좌석을 30% 깎아주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11∼13일 오후 3시 공연을 20∼30% 할인한다.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검증된 데다,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뤄 탄탄한 입소문을 자랑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추석에 맞춰 열리는 공연들을 묶어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선물하기 패키지'를 마련했다.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음악회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서울시무용단의 '동무동락' 등 다양한 공연 티켓을 싸게 살 수 있다.

종묘제례악체험(왼쪽)과 처용무 배우기.
종묘제례악체험(왼쪽)과 처용무 배우기.

민족 대명절의 고유 무대로 통하는 국악 공연과 민속놀이도 다채롭게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13, 14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팔도유람'을 선보인다. 귀신을 쫓고 복을 부른다는 경기도 이천 지역의 ‘거북이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기·충청, 제주·전라 등 지역별 민속놀이가 이어진다. 대미는 관객과 무용수들이 함께 꾸미는 강강술래다.

공연에 앞서 오후 5시부터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한복을 입은 관객에겐 우리밀 찹쌀 약과를 무료로 나눠준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국립무용단은 13∼15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명절 기획시리즈 '추석·만월'을 무대에 올린다. 조상의 음덕과 수확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창작춤 '기도', 무용수의 역동적인 몸짓이 강렬한 ‘고무악’ 등 우리 고유의 멋들어진 춤을 제대로 맛볼 기회다. 배우 겸 연출가 김명곤이 총연출을 맡았다. 공연 당일 한복을 입고 오거나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오면 30% 할인 혜택이 있다. 전석 3만원.

강릉단오제(왼쪽)과 할미춤.
강릉단오제(왼쪽)과 할미춤.

14, 15일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일대에선 조상의 각종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편종, 편경 등 종묘제례악 악기를 경험하고 처용무와 남사당놀이도 배울 수 있다. 굴렁쇠 굴리기, 비석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펼쳐진다.

14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신명 나는 농악과 강강술래 등의 공연을, 15일 같은 장소에선 강릉단오제, 줄타기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전통탈춤을 알고 싶다면 14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천하제일탈공작소의 '가장무도-숨김과 드러냄'이 추천된다. 천하제일 탈춤꾼들의 무도회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팔도강산에 전해지는 탈춤을 재치 있는 농담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북청사자놀이의 사자와 꼽추, 봉산탈춤의 목중 등 젊은 탈춤꾼들의 매력을 보는 재미도 남다를 듯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

“짧은 추석, 알차게 즐기자”…재미·감동·할인 ‘3박자 문화나들이’

올해 추석 연휴 극장가는 사극 대신 코미디, 범죄 액션, 범죄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가 들어선다. 11일 개봉하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배우 차승원을 내세워 감동과 눈물에 초점을 맞춘 코미디다. 같은 날 개봉하는 ‘타짜:원 아이드 잭’은 타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전작보다 오락성이 강화됐다.

같은 날 개봉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OCN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영화로 옮겨 원작의 세계관을 유지했다. ‘대세’ 마동석과 김상중이 그대로 출연하고, 김아중과 고유성이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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