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일본 1위 찍고 미국·영국 ‘정상’ 돌진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BTS(방탄소년단)가 일본 1위를 찍고 미국과 영국 차트 1위에 도전한다. BTS가 최근 내놓은 신보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이 24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날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랭킹 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 세계에서 발매한 BTS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총 22만 7204장의 판매고로 24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MAP OF THE SOUL : 7’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한 차트 줄세우기, 공개 6시간 만에 중국 왕이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 장 돌파,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 발매 당일 265만 장 이상 판매 등 컴백 첫날부터 순조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 지난 24일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이번 앨범이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어 ‘빌보드 200’ 차트와 ‘오피셜 앨범차트 톱 100’ 차트를 동시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의 기사를 보도하며 BTS의 신기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새 음반은 한 팀으로 모인 7명이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작품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ON’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실린 힙합 곡으로,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녹였다.

한편 BTS는 25일(현지시간) 미국 CBS에서 방송되는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인기 코너인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