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드론 배달점 설치 완료…물류 사각지대 해소 기대

8개 권역, 34개소 배달 거점·중계점 설치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입력 : 2020.1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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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 밀착형 드론 배달점 설치 사업 완료/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지난 4월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역 밀착형 드론 배달점 설치 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드론 배달점 선점·구조물 설치 등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8년부터 제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 배달 운행 시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2020년 공모사업(전액 국비)에 전국에서 완도군과 경남 통영시가 선정됐다.

‘주소기반 드론 배달점 설치 사업’이란 도서 지역에 차․도선으로 물품 운반이이 어려워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배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드론 배달점의 도로명주소를 입력하면 드론이 비행해 위치를 찾고 원하는 지점에 물품을 배달한다.

완도군은 지리적 위치 및 비행 환경을 고려해 군외면 불목리에서 고마도, 사후도, 토도, 그리고 노화읍 고막리에서 마삭도, 횡간도 등 총 8개 권역에 34개소의 배달 거점, 중계점을 포함한 드론 배달점을 선점했으며, 구조물 설치도 완료했다.

완도군은 드론 배달점에서 드론 기체의 비행 안정성을 시험할 예정이며, 내년에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022년에 장비 도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 지역에 생필품․구급약품․우편 등을 신속하게 배달해 물류 사각지대에 있는 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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