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탄도미사일 안보리 결의 위반…변칙궤도 가능성도"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입력 : 2022.09.25 09:56
이기사주소: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92509264976787
image
/사진=뉴시스
일본 정부가 2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52분쯤 발사한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이 북한 동쪽 연안 부근에 낙하했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하마다 방위상은 "최고 고도는 약 50km, 통상의 탄도 궤도라면 400km 정도 비행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비행 도중 방향을 바꾸는 변칙 궤도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어 관련 정보를 분석 중이다. 현재까지 항공기나 선박 등이 피해 보고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다 방위상은 이번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로 강력히 비난한다"며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53분쯤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올해 23번째 무력 시위를 벌였다.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6월5일 8발 무더기 발사 이후 약 3개월 보름 만에 감행한 것이다. 이번 발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부산 입항과 동해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