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노텍, 차세대 살균세척기 ‘클리비오’ 펀샵에 론칭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입력 : 2019/12/10 17:10

와이노텍은 와디즈에서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친 혁신기능의 차세대 살균세척기 ‘클리비오’를 펀샵에 론칭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펀샵은 아직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공가능성이 큰 제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쇼핑몰로 알려졌다. 클리비오는 혁신적인 물촉매(Water Catalyst) 살균세척기능이 인정돼 펀샵에 입점하게 됐다.

클리오비는 오직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수산기(OH-)를 발생시켜 농약을 분해하고 세균을 살균하는 기술이 담긴 제품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세척기는 초음파 세척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초음파 세척기는 금속처럼 딱딱한 물체는 잘 씻어내는 반면 야채나 과일처럼 표면이 부드러운 물체는 씻는 것이 용이하지 않고 살균력이 없다. 이를 보완해 개발한 세척기가 바로 클리비오다. 물촉매 살균세척기술은 티타늄 소재에 백금으로 도금한 고가의 부품에 프라즈마를 빛을 조사하여 물속에 다량의 수산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이 수산기가 100% 농약을 분해하고 99.9% 세균을 살균하게 된다.

와이노텍은 클리오비에 대한 농약분해와 살균효과의 인증을 한국환경수도연구원, 한국분석시험연구원에서 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야채나 과일에 잔류하는 농약성분이 이 수산기를 만나면 독성이 없는 일반 물(H2O)이나 이산화탄소(CO2), 수산화나트륨(NaOH)으로 변하게 됨으로써 농약이 완전하게 제거되는 효과를 얻게 되고 수산기가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시켜 완전한 살균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리비오로 씻은 물은 농약도 세균도 남아있지 않아 환경도 해치지 않는다”며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젊은 주부들에게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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