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주막 월선네’, 겨울철 전통 막걸리에 통영굴전, 구룡포 과메기 인기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입력 : 2019/12/10 18:27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매섭게 부는 찬바람에 콧등이 시리지만 얼마 남지않은 올해를 기념하고자 연말 약속과 모임은 줄을 잇는다. 지인들과 따뜻한 곳에서 제철 안주에 곁들이는 술 한 잔은 더할 나위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다.
모던주막 월선네에서는 계절 안주인 통영굴전과 굴파전 등 다양한 제철 메뉴로 퇴근시간 약속장소로 향하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경리 원작의 대하소설 <토지>에 등장하는 월선이의 어머니 ‘월선네’가 운영하는 주막을 콘셉트로 구수한 장터의 맛을 재현하고 있다. 월선네는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막걸리들을 모두 갖췄다. 양평 지평막걸리, 가평 잣 생막걸리, 공주 알밤 막걸리, 우도 땅콩 막걸리 등 10가지가 넘는 막걸리들은 추운 겨울 따끈한 파전과 함께 생각나는 환상의 조합이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안주 메뉴들도 눈길을 끈다. 구룡포 과메기, 여수 꼬막데침, 한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민물새우 얼큰수제비, 월선네 장터국밥, 서울식 육개장, 전 고추장찌개 등 그 종류가 다양해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모던주막 월선네 관계자는 “모듬전, 해물파전, 동태전, 육전, 해물 김치전 등 ‘누름전’ 메뉴를 포함해 다양한 한식 메뉴에 대한 인기로 단골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 “연말을 맞아 낮에는 주부 고객들, 밤에는 근처 직장인들의 송년회 모임 등으로 각 지역 상권에서 인기 매장으로 자리 매김했다”고 전했다.

국내증시

해외증시

‘모던주막 월선네’, 겨울철 전통 막걸리에 통영굴전, 구룡포 과메기 인기

최신 카드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