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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존슨 총리에 총선 승리 축전…"양국간 협력 기대"

마스 獨외무 "내년 1월말 질서정연한 탈퇴 가능" "EU의 문은 분명 영국에 열려있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19/12/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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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켈, 존슨 총리에 총선 승리 축전…"양국간 협력 기대"

마스 獨외무 "내년 1월말 질서정연한 탈퇴 가능"
"EU의 문은 분명 영국에 열려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영국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보수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3일(현지시간) 존슨 총리에게 협력과 우정을 다질 것을 강조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트위터에 게재한 성명에서 "존슨 총리, 확실한 승리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양국 간 우정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해 더욱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도 푼케 미디어그룹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총선 결과를 거론하며 "존슨 총리는 이제 브렉시트를 이행할 확실한 권한을 갖게 됐다"며 "이제 내년 1월 말 (영국의) 질서정연한 (유럽연합(EU)) 탈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EU의 문은 분명 영국에 열려 있다"며 언젠가 영국이 EU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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