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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지난해 CJ제일제당 보수 35억원…60% 줄었다

이재현 회장, 28억 수령…43% 감소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입력 : 2020/03/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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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식 회장, 지난해 CJ제일제당 보수 35억원…60% 줄었다

이재현 회장, 28억 수령…43% 감소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회장)가 지난해 CJ제일제당 연봉으로 총 35억5600만원을 받았다. 1년 전 88억7200만원을 받은 것에 비해 59.9% 줄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에서 지난해 28억원을 수령했다. 2018년 받은 64억9700만원의 절반 가까이(43.1%) 줄어든 금액이다.
30일 CJ제일제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 가장 많은 급여인 32억7700만원을 받았다. 1년 전보다 1200만원 줄어든 금액이다. 전년 55억8300원에 달했던 상여금도 명절 정기상여금 2억7300만원으로 줄었다.
이재현 회장의 지난해 급여는 25억9200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8400만원 늘어났다. 1년 전 40억8900만원이었던 상여금은 2억800만원으로 줄었다.
이외 이재호 부사장 18억8600만원, 김현준 부사장 11억9400만원, 신현재 대표 11억7만원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등기이사와 감사 등 7명의 보수 총액은 57억1600만원으로, 1인당 평균보수액은 9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상여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보수 총액은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44.8%) 줄었고, 1인당 평균 보수액도 절반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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