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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주민 갑질' 더는 안된다!

[the L]

머니투데이    이지혜 디자인 기자|입력 : 2020/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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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카드뉴스] '주민 갑질' 더는 안된다!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의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비원은 입주민 A씨와 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었습니다. A씨로부터 수차례 폭행과 협박을 당한 경비원은 경찰에 A씨를 고소하기도 했지만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등지로 말았습니다.

이같은 주민의 갑질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닙니다. 입주민이 아니라 ‘갑주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2018년 10월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이 술에 취한 입주민으로부터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층간 소음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경비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또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에서 입주자가 경비원의 멱살을 잡고 10여 분간 폭행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주차장 출입 차단기를 늦게 열어줬다는 이유였습니다.


2014년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서 일하던 경비원이 입주민의 폭언 및 모독 등 비인격적 대우로 인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분신을 기도해 전신 화상을 입고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에 아파트에 고용된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에 대한 갑질 등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서울 아파트 경비원 무료 법률상담 제도가 추진됩니다.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중석 의원은 경비원 등의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 인권·복지 증진과 관련한 주요내용

▲업무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정신적 피해에 대한 심리상담

▲폭행·폭언 등으로 인한 인권과 법률상 침해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 지원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상사가 부하에게, 교수가 학생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자신이 조금이라도 높은 위치에 있으면 행해지는 갑질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입니다.


“경비아저씨 없는 세상에서는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경비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어린아이의 손편지가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동심의 마음처럼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갑질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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