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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마지막 헌혈…345번째로 헌혈 졸업한 69세 어르신

"혈관 얇아 여럽다"는 말에도 방법 찾아가며 헌혈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20/10/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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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얇아 여럽다"는 말에도 방법 찾아가며 헌혈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고령으로 헌혈이 불가능해지기까지 일생 345번 옷소매를 걷어붙인 한 어르신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인 이범진씨는 21일 생애 마지막 헌혈을 위해 대전 둔산동 헌혈의 집을 찾았다.

혈액관리법에 따라 전혈과 혈장성분헌혈은 만 69세까지만 참여할 수 있기에, 오는 23일 만 70세가 되는 이씨는 이날로 헌혈을 졸업하게 됐다.

이씨는 채혈 혈관이 가늘고 위치가 일반적이지 않은 탓에 헌혈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숙련된 간호사를 찾아 팔꿈치 안쪽에 바늘을 꽂아가며 끝까지 동참했다.

이날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38년간 나눔을 실천해온 이씨에게 헌혈졸업증서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씨는 “그동안 헌혈을 위해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왔다. 혈액을 기부하면서 건강을 되돌려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건강한 봉사활동을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일수 혈액원장은 “헌혈자 모집이 감소하는 시기에 매우 뜻 깊고 감사하다”며 “혈액이 필요해 고통받는 이웃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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