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고령화사회 진입 대비 TF팀 구성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21/06/15 16:14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부산시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전담팀(TF)'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초고령사회는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고령화사회 7% 이상, 고령사회 14% 이상)를 말하며, 부산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19.76%(67만3000명)에 달한다.

전담팀에는 4개 반 27개 부서,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분야만이 아닌 시정 전반적인 정책수립 변화와 대응방안을 공유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Δ어르신 일자리 Δ건강·돌봄 등 복지영역 Δ교통분야 편리한 환경개선 Δ15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여가시설, 소규모 문화시설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부산노인의 행복지수 조사 등 지역노인들의 특성을 살피고, 앞으로 전담팀 회의에서 발굴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시민토론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우리시 특성을 반영한 노인정책 대표사업을 발굴해 노후가 행복한 부산,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증시

해외증시

부산시, 초고령화사회 진입 대비 TF팀 구성

최신 카드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