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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만 "보이스피싱 1500만원 피해…확인 전화하니 '맞다 자식아' 하고 뚝"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21/06/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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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영만 "보이스피싱 1500만원 피해…확인 전화하니 '맞다 자식아' 하고 뚝"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영만이 보이스피싱으로 1500만원 정도의 피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로나19이후 급증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 힘든 상황에 서로 위로는 못해줄 망정 악용하는 사람들은 더 혼쭐을 내줘야한다"며 "목소리만으로 속이는 사람들을 다 잡아야한다. 우리 같은 노인들은 가족들이 급한 상황에 연락이 오면 깊은 고민없이 돈을 보내게 된다"라고 시작부터 언성을 높였다.

또 코미디언 배영만은 "저는 실제로 1500만원 정도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며 "요즘은 목소리도 조선족 목소리가 아니다. 일단 문자가 계속온다. 은행 어플을 깔라고 문자가 온다. 그 순간 전화가 해킹이 되는 거다. 돈 넣고 빼는 걸 그들이 다 알게 된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이어 배영만은 "처음에는 저금리로 나한테 돈을 쓰라고 하더라. 지인들과 기자들에게도 물어봤다. 정말 당했구나 싶었다. 돈을 다 송금하고 난 뒤에서야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 '너 보이스피싱이지' 했더니 '그래 자식아' 하더니 전화를 끊어 버리더라"라면서 충격적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배영만은 "그때부터 문자만 오면 덜덜 떨리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시중 아나운서는 "지금은 백신 접종 기간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이용해 정보를 달라고 하면 고민없이 주게된다"며 "이런 것들로 정보를 빼내가기도 한다. 개인정보를 빼가는 일이 일상다반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보이스피싱 당하는 사람은 많이 배우고 못 배우고는 상관 없는 것 같다. 상대가 미리 다 알고 하니까 누구라도 당하게 된다. 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피해 또는 피해 우려에 따른 신고' 건수는 2015년 이후 6년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관련 신고·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무려 58.8% 늘어난 6만2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대상으로 한 불법 금융행위가 급증한 까닭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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