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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폐암 표적 항암제 美 1·2상 승인

'타그리소' 내성 환자 위한 신약…연내 한국서 용량시험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입력 : 2020/01/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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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릿지바이오, 폐암 표적 항암제 美 1·2상 승인

${IL01}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암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BBT-176'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BBT-176은 기존 폐암 치료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을 위한 약이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경우 1차 치료제를 투여받다 내성이 생기면 타그리소를 처방받는다. 그러나 그 이후 'C797S 특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라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더 이상 약효가 듣지 않는다. 아직까지 이같은 돌연변이가 일어난 환자들을 치료할 약은 없다.

BBT-176은 C797S 돌연변이 마우스(실험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종양 억제 효능을 입증했다.

브릿지바이오 이번 IND 승인에 따라 임상 1·2상 착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연내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약물 용량을 알아보는 용량상승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알아보는 용량확장시험을 시행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혁신신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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