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 충북 진천 요양원서 코로나 1명 추가 확진

(진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진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8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코호트 격리 중인 진천의 노인요양원에서 입소자 80대 A씨(충북 155번)가 검체 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요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원은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15일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A씨는 전날 의심 증세를 보여 검체 검사를 했으나 결과가 불분명해 재검사를 받았다.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요양원 요양보호사 50대 B씨(충북 149번)가 지난 14일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60대 입소자(충북 150번)와 50대 요양보호사(충북 151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대 B씨는 충남 보령 9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편(충북 148번)이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실시한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후 코호트 격리 중 요양원에서 지난 17일 80대 입소자(충북 153번)와 60대 요양보호사(충북 154번)가 추가 확진됐다.

이날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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