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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수해현장 방문해 '승리' 선언…김여정 두 달만에 등장(종합)

농작물 작황에 만족…살림집 설계엔 '천편일률' 지적 북미 접촉·건강이상 제기됐던 김여정 나타나 눈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20/10/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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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수해현장 방문해 '승리' 선언…김여정 두 달만에 등장(종합)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김화군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지난 7월 27일 노병대회 참석 이후 약 두 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기사를 싣고 "김정은 동지께서 건설 중에 있는 김화군 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라며 "박정천·리일환·김용수·조용원·김여정·박태성·현송월 동지가 동행하였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김화군을 찾아 살림집(주택)과 농경지 피해를 비롯해 교통·운수, 전력 부문 피해들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약 1000세대의 김화군 살림집 복구 중 88%가 완료됐다는 보고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천지개벽을 이룩한 인민군 군인들의 애국적 소행과 혁명적 투쟁 기질에 실로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라며 "화를 복으로 전변시키는 인민군대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는 이 땅의 모든 기적을 창조하는 근본 비결"이라고 인민군 부대를 치하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살림집 설계를 일정한 기준을 정해놓고 일률적으로 한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지대적 특성, 인민들의 편의와 욕구를 보장할 수 있게 하는 원칙에서 독창성과 다양성이 적절히 결합되게 하였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건재공업 부문이 발전하는 나라의 건설 속도에 발을 맞추도록 해야 한다"라며 "현대적이며 능률적인 건설장비들과 기공구들을 적극 개발 생산하여 지방 건재의 다양성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정책적 과업이 된다"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또 "앞으로 읍지구와 주변 산들에 나무를 더 많이 심으며 살림집 구획에 지피식물들을 심어 자연생태 환경을 보다 개선할 것"을 특별히 지시하며, 장기적으로 치산치수 사업을 통해 수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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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위원장은 살림집 건설 현장뿐 아니라 농경지 등을 둘러보며 농사 작황도 확인했다.

그는 "큰물(홍수) 피해를 입은 당시에는 내다볼 수 없었던 좋은 작황이 펼쳐졌다"라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최고 수확 연도에 못지않은 알곡 소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올해는 정말 유례없이 힘든 해이지만 투쟁하는 보람도 특별히 큰 위대한 승리의 해로 될 것"이라며 "오늘의 시련은 우리를 낙심하게 한 것이 아니라 바위처럼 억세지고 더욱 전진하게 하였다"라고 언급했다.

올해 북한은 장마철 수해와 세 차례에 걸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봤다. 김 위원장은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 10일)까지 수해복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뒤 복구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한동안 공식 석상서 찾아볼 수 없었던 김여정 제1부부장이 오랜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제1부부장은 밝게 웃는 표정으로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일각에서는 김 제1부부장이 두 달 간 자취를 감춘 것을 두고 오는 미국 대선(11월 3일) 전 미국과의 대화를 위해 물밑 접촉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건강이상설'이 돌았다. 다만 이날 모습을 드러낸 김 제1부부장은 건강상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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