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충청권 녹색기업과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추진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과 충청권 녹색기업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으로 공동 대응체계를 구성한다.

25일 금강청에 따르면, 이번 자발적 협약에는 충청권 녹색기업인 SK, LS, LG, 삼성, 한화, 현대그룹 등 28개사의 135개 개열·협력사들이 동참한다.

이들은 협약 기간인 오는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사업장 내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랑·시설 운영, 차량 2부제, 휴게 및 야간시간 자동소등, 친환경 연료 전환 등 방안들을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

금강청은 이번 협약사항이 적극 이행되도록 사업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저감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준비하고, 주요 미세먼지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등 농도 저감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금강청은 지난 2월 충청권 녹색기업들과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그 계열·협력사와 5차례에 걸쳐 자발적 협약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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