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야구장까지 떴다…"건들지마!"

그룹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실비, 은비)가 야구장 공연을 펼쳤다.

환불원정대는 2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 앞서 깜짝 등장했다.

이날 환불원정대는 경기장에서 데뷔곡 'DON'T TOUCH ME'('돈 터치 미') 공연을 펼쳤다. 이어 실비(제시)와 천옥(이효리)는 각각 시구와 시타로 나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한화 이글스 구단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수리네 집에 찾아온 손님 환불원정대 누나들"이라는 글로 환불원정대의 구장 방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경기장에 올라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환불원정대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유재석이 '지미유'라는 이름으로 제작을 맡았으며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각각 실비, 만옥, 천옥, 은비라는 부캐릭터로 분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돈 터치 미'를 발표하고 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한편 지난 28일 오수 6시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 뮤직비디오는 공개 1시간 만에 27만뷰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