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아파트 8층서 새벽 불…주민 2명 부상·20여명 대피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7일 오전 4시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10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불로 아파트 주민 A씨(48)와 B씨(40·여)가 팔 부위에 2도 화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주민 23명은 대피했다.

불은 8층 내부 70㎡와 가재도구를 태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34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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