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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맞고 노인 33명 사망…노르웨이 "직접적 연관 없다"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입력 : 2021/01/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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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백신 맞고 노인 33명 사망…노르웨이 "직접적 연관 없다"

노르웨이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노약자 33명이 사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타이너 마센 노르웨이 의약청 의약국장은 백신과 사망 사이에 연관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면서, "분명히 백신보다는 코로나19가 대부분의 환자에게 훨씬 더 위험하다. 우리는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75세 이상 33명이 사망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심각한 기저질환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전국의 거의 모든 요양원에 백신 접종을 마친 노르웨이에서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비중은 1000명 중 1명에 훨씬 못 미친다. 마센 국장은 백신을 맞은 뒤 기저질환이 악화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 자체에 공포를 느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원 책임자인 카밀라 스톨텐버그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노르웨이의 요양원에서 매일 45명이 사망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며 "(백신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나오기 전부터 노약자에게 백신을 접종해 사망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예측해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이자 밴더빌트대 약대 부교수인 헬렌 케이프 탤벗은 "노쇠한 노약자는 종종 죽는데 사람들은 이를 깨닫지 못한다"며 "제 걱정은 우리가 백신을 도입했을 때 사람들은 백신이 이들을 죽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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